코리안바 처음 가는 날, 들어가서 첫 잔까지
코리안바에 가 본 적이 없는 분이 궁금해하는 건 대개 '어떻게 들어가나'와 '첫 잔은 뭘 시키나' 두 가지입니다. 답부터 말씀드리면, 문을 열고 비어 있는 카운터 자리에 앉아 소주든 평소 마시던 술이든 한 잔 시키면 그걸로 시작입니다. 한국 바 헤븐 도쿄에 처음 오는 밤을 입구에서 첫 잔까지 순서대로 적습니다. 오픈일은 10월 23일입니다.

1단계: 문을 열고 빈자리에 앉기
입구는 GEST34빌딩 1층입니다. 문을 열면 카운터에서 비어 있는 자리를 골라 앉으시면 됩니다. 자리가 8개뿐이라 어디에 앉아도 직원과도 옆 사람과도 가깝습니다. 일본어로 인사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하셔도 되고, '곤방와' 한마디를 던져 보면 그게 첫 대화가 됩니다. 겉옷을 벗고 메뉴를 펼치는 데까지가 1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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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첫 잔 정하기
고민되면 소주입니다. 일본에 왔으니 일본 위스키나 쇼츄, 사와를 시켜 봐도 좋고, 익숙한 소맥으로 시작해도 됩니다. 여러 가지를 맛보고 싶다면 1시간 2,500엔 노미호다이가 있고, 소주·막걸리를 포함한 약 80종의 칵테일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주문은 메뉴를 가리키기만 해도 통하니, 일본어가 서툴러도 여기서 막힐 일은 없습니다.
3단계: 건배하고, 나머지는 흐름에 맡기기
첫 잔이 나오면 옆에 앉은 사람과 눈이 마주쳤을 때 잔을 살짝 들어 보세요.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과 일본을 좋아하는 한국인이 같은 카운터에 앉아 있어서, 어느 쪽 말로 건배해도 통합니다. 대화가 이어지면 그대로, 안 이어지면 혼자 마셔도 됩니다. 노래방에 한국 노래와 일본 노래가 다 있으니, 누군가 부르기 시작하면 아는 곡을 같이 흥얼거리는 데서 들어가면 됩니다. 일본인 친구를 사귀거나 일본어를 써 볼 자리는 이렇게 생깁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일본어로 주문해야 하나요?
- 아니요. 한국어로 하셔도 되고 메뉴를 가리키기만 해도 통합니다. 배운 일본어 한마디를 써 보는 자리로 쓰셔도 됩니다.
- 일본 술을 마셔 본 적이 없어도 괜찮나요?
- 괜찮습니다. 소주·막걸리·소맥이 있으니 익숙한 술로 시작하고, 궁금해지면 일본 위스키나 사와를 한 잔 끼워 보세요.
- 처음인데 노래를 꼭 불러야 하나요?
- 안 불러도 됩니다. 듣기만 하셔도 되고, 부르고 싶어질 때 넣으시면 충분합니다.
매장 정보
- 매장명: 한국 바 헤븐 도쿄 (KOREAN BAR HEAVEN TOKYO)
- 주소: 도쿄도 신주쿠구 가부키초 2-45-16 GEST34빌딩 1층 103호 (세이부신주쿠역에서 도보 3분)
- 오픈: 2026년 10월 23일
- 영업시간: 매일 21:00~05:00
- 좌석: 카운터 8석·노래방 기기 있음
- 무제한: 1시간 2,500엔 (약 80종 칵테일)
- 운영: 주식회사 나가자 (오사카 히가시신사이바시의 한국 바 HEAVEN·MOON·SARANG 과 같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