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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워홀·유학생의 저녁, 알바 끝나고 21시부터

워홀이나 유학으로 도쿄에 있으면 하루가 끝나는 시간이 늦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알바가 끝나면 이미 밤. 신주쿠의 한국 바 헤븐 도쿄가 21시에 문을 여는 건 그 시간에 올 수 있는 사람을 위해서입니다.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과 일본을 좋아하는 한국인이 평일 밤에도 같은 카운터에 나란히 앉습니다. 10월 23일(금)에 오픈합니다.

여럿이 모인 가게 안 (한국 바 HEAVEN 계열점)

23시, 알바 끝나고 앞치마만 벗고 오는 시간

음식점이나 판매 알바는 대개 22시나 23시에 끝납니다. 그 시간에 앞치마만 벗고 그대로 올 수 있는 가게입니다. 아직 일본어가 따라가지 못해서 일터에서는 입을 다물고 있던 하루치를 여기서 한국어로 풀어 놓습니다. 옆에 앉은 일본 손님이 그 한국어를 조금 알아듣고 일본어로 한마디 돌려줍니다. 일본인 친구를 사귀고 싶은 워홀·유학생에게는 이 시간대가 하나의 기준이 됩니다.

수업 끝나고 혼자서도 들를 수 있는 곳

저녁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과 헤어진 뒤, 기숙사나 방으로 돌아가기 전 한 시간. 정해진 모임이 아니라 평소 영업이라 누구와 약속하지 않아도 혼자 들를 수 있습니다. 카운터에 혼자 앉아 첫 잔을 주문하면, 나란히 앉는 구조라 옆자리와 사이에 벽이 없습니다. 일본어를 연습하고 싶은 한국 사람과 한국어를 연습하고 싶은 일본 사람이 같은 이유로 이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말이 중간에 막혀도 피차 마찬가지입니다.

테이블에 둘러앉아 이야기하는 일행 (한국 바 HEAVEN 계열점)

내일이 이른 날은 한 잔만 하고 가도

연중무휴라서 오는 날을 고를 필요가 없습니다. 내일 수업이 이르면 한 잔만 하고 가고, 쉬는 날 전날은 새벽까지. 오는 횟수가 늘면 같은 시간대에 오는 사람 얼굴을 기억하게 됩니다. 지난주 옆에 앉았던 일본 손님이 이번 주엔 다른 한국 유학생과 이야기하고 있다. 그 자리에 끼기만 하면 됩니다. 오사카에서 한국 바를 해 온 저희가 도쿄에 같은 모양의 가게를 여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알바 끝나고 가도 늦지 않나요?
네. 21시에 열어서 새벽 5시에 닫습니다. 23시나 0시에 와도 천천히 앉아 있을 시간이 있습니다.
유학생 모임 같은 게 따로 있나요?
따로 없습니다. 날짜가 정해진 모임이 아니라 매일 하는 영업이라서, 신청 없이 편한 날에 오시면 됩니다.
학생이라 돈을 많이 못 쓰는데요
노미호다이가 1시간 2,500엔이고 소주와 막걸리도 포함됩니다. 한 잔만 마시고 가도 괜찮습니다.

매장 정보

  • 매장명: 한국 바 헤븐 도쿄 (KOREAN BAR HEAVEN TOKYO)
  • 주소: 도쿄도 신주쿠구 가부키초 2-45-16 GEST34빌딩 1층 103호 (세이부신주쿠역에서 도보 3분)
  • 오픈: 2026년 10월 23일
  • 영업시간: 매일 21:00~05:00
  • 좌석: 카운터 8석·노래방 기기 있음
  • 무제한: 1시간 2,500엔 (약 80종 칵테일)
  • 운영: 주식회사 나가자 (오사카 히가시신사이바시의 한국 바 HEAVEN·MOON·SARANG 과 같은 운영)

Google Maps · 오사카 한국 바 HEAVEN·MOON·SARANG (같은 운영)